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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3일 월요일의 감사 일기

오늘의 감사한 일 1. 새벽 4-5시에 잠들던 패턴을 다시 잘 잡을 수 있었다.최근에 수면 패턴이 망해서 너무 예민해지고 참을성이 없어졌다.사실 이걸 자각을 못했다가, 조언을 받아서 멜라토닌을 먹고 남편이 일어나는 오전 시간에 맞춰 같이 기상하기 시작했다.생각해보면 나는 쿨쿨 자는데 혼자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려면 참 하기 싫었을 것 같다. 나도 일찍 일어나서 할 일하고, 같이 하루를 시작하면 더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거같다. 2. 내가 한 요리를 남편이 잘 먹어주었다.오늘은 어제 먹고 남은 짜장 소스로 짜장볶음밥, 저녁엔 연어크림스피니치파스타를 했다.종종 해먹던 메뉴인데, 몇 번 만들다보니 요리 실력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다행히도 남편이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뿌듯하다. 3. 남편과 싸운 후 화해를 ..

24년 12월 12일 목요일의 감사 일기

오늘의 감사한 일1. 남자친구와 싸운 후에 잘 넘어갈수있어서 감사합니다2. 유튜브에서 무료로 만나기 힘든 디자이너분들의 토크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3. 트리도 꾸미면서 일상을 조금 더 감성있게 채울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내 자신 칭찬하기1.그릇을 그때그때 식세기에 넣는 습관을 시작했다. 뿌듯하다2.로보락이 전선을 휘감고 화분을 깨뜨렸지만 차분히 잘 해결했다. 많은 발전이다 (로보락에 묻은 루나 똥도 한시간 반동안 다 닦았는데 이정도야 ㅜㅠ)3.아침에 운동하고 루나랑 산책했다. 이런 갓생!4.운동끝나고 예비 시부모님께 드릴 애플워치 선물을 샀다. 환율이 높아서 약간 비쌌지만, 이러려고 버는거지.5.번아웃이지만 최대한 일을 끝까지 하다 2시쯤 끝냈고, 루나 패드 치우고 양치까지했다. 대견하다

풍요로운 시대의 역설: 부족한 건 서로의 관심

지나가다 한 판결문을 보게 되었다.한국에 있을때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삶이 이렇게 편해졌는데 왜 여유는 더 없는 것 같을까 - 그런 생각.작년까지만 해도 나도 역시 여유가 없다며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들과의 관계 조차 겨우 이어갔다.시간이 점차 지나며 깨달은 것은, 가볍고 느슨한 관계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나에겐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는, 쉽게 잊혀지기 쉬운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대화가 누군가에겐 삶에 여유를, 누군가에겐 삶을 이어나갈 만한 작은 위로와 동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시작한 주변 사람들과의 소소한 안부와 대화는 어느새 나의 작은 행복이 되어주었고, 주변을 보며 살다보니 내 삶에도 심리적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주변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어린 관심. 현대 사회..

20대 맞춤 건강검진 후기 (2) - 검사 당일

20대 후반 첫 맞춤 건강 검진이라 후기를 남겨봄 73만원 정도 추가했음. 실손적용 불가.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 네이버 지도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map.naver.com 이 글에서 이어지는 글임 20대 맞춤 건강검진 후기 (1) - 대장 내시경 준비96년 생, 첫 맞춤 건강 검진이라 후기를 남겨봄 73만원 정도 추가했음. 실손적용 불가. 위치는 여기. 가족들이 여기서 해봤는데 더 싸다 그래서 여기로 예약함. 마치 머물고 있는 곳 근처 ! 잠실점third-brain.tistory.com 2024년 8월 2일 금요일 8시 20분 쯤 도착했다. 1층에서 안내 데스크에 신분증 내니까 노란 영수증 길게 뽑아주시면서 6층으로 가라고 하셨다. 모바일 문진은 이미 접수해둬서 괜찮았..

20대 맞춤 건강검진 후기 (1) - 대장 내시경 준비

20대 후반, 첫 맞춤 건강 검진이라 후기를 남겨봄 73만원 정도 추가했음. 실손적용 불가. 위치는 여기. 가족들이 여기서 해봤는데 더 싸다 그래서 여기로 예약함. 마치 머물고 있는 곳 근처 ! 잠실점이 더 서비스가 좋은거같았지만 오전 8시쯤 와야해서 포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78 https://naver.me/xMjxiYrK 네이버 지도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map.naver.com나는 검진 예약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검진 시간을 예약했다. 지사마다 예약시간이 다른데 가까운 곳이 평일은 대체로 오후 1시면 접수가 끝난다. (아마 4시까지라 그런듯 하다) 토요일로 하고 싶었지만 9월까지 꽉차있길래 그냥 반차내고 오전으로 예약했다. https:..

예방접종 후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무력감

최근에 해야할 일에 집중에 안되는 일이 잦아졌다. 처음에는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이라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 단순히 일을 하기 싫은게 아니라 이 팀에서 일하는 방식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느껴질 때의 무력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매주 회고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계속 문제가 나오는데 이게 고쳐지지 않는다는게 큰 원인 같다. 예상한 만큼 실험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나는 그 실험의 결과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팀 차원에서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실험에 필요한 최소 모수가 부족하다면, 유입을 더 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개발자고 디자이너이고 모두 참여해서 한 팀으로써 결과를 내는데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안 그러면 제품을 만든 의미가 없어지니까. 그런..

탁월함은 고난을 이겨낼 때 길러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대는 높은 반면, 회복탄력성은 낮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성공에 있어, 회복탄력성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떻게 회복탄력성을 길려야 하는지에 대해 제가 여러분들께 가르쳐드릴 순 없지만, 저는 여러분들께서 고난을 많이 겪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자신만의 캐릭터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고난이 필요하거든요. 즉, 탁월함은 지능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캐릭터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캐릭터는 영리한 사람이 아니라,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 에게서 생겨납니다 - 젠슨 황

관용없는 사회

한국이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유명인들의 사소한 실수도 하나 하나 꼬투리잡아 끌어내리려 하고 낙인을 찍고 싶어하거나, 차선을 바꾸려 하면 득달같이 엑셀을 밟아 길을 막아버린다거나.. 굉장히 공격적인 문화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현실에서 신경써야할게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걸까? 배려와 이해보단 내 이익만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에서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서 소멸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살기 팍팍하면 나같아도 당장 나 하나 책임지는 것도 여유가 없는데 애가 대수냐 싶을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까? 교육, 직장, 정치, 경제, 문화 등 복합적으로 얽혀있어서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감도 안온다. 정부는 대체 뭐하는 걸까...

<결정적 순간의 대면> 도망칠 것인가? 당당히 마주하고 해결할 것인가?

에서는 상대방의 문제 행동을 어떻게 바로잡고, 행동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최근에 해외 생활 계획에 대해 어머니에게 문자로 이야기한 경험이 떠올랐다.보통 어머니와 메신저로 소통을 자주하는 편이었고, 언제나처럼 문자로 해외에서의 삶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소통 방식과 타이밍에 대해서 언급하셨다.이런 이야기를 대면해서 꺼내기 조심스럽고, 가족들이 다같이 밥먹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평일에는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라는 점에서 문자로 이야기를 꺼낼 수 밖에 없었을 수도 있지만, 가족들이 모였을 때 대면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처음에는 머리론 이해는 했지만 왜 이렇게 언급을 하시는지에 대해서는 사실 마음 깊이..

<Crucial Conversations> 어려운 순간을 현명하게 마주하는 방법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커뮤니케이션 법칙 같은 것을 나열한 가이드북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디테일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굉장히 놀랐다.이 책은 대화의 중요성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다루고 있는데, 특히 감정이 격해지거나 의견이 강하게 충돌할 때 안전한 대화 환경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한게 굉장히 인상깊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안전한 환경 만들기'였다. '안전한 환경 만들기'는 대화 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솔직하게 나누고,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며,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이러한 방법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책은, 직장에서의 상사와의 갈..

<자기만의 트랙> 뒤를 돌아보던 시선을 다시 앞으로 돌릴 수 있게 만들어준 책

자기만의 트랙.에서 나오는 '경쟁하지말고 독점하라' 라는 원칙을 사람에게 적용한 관점으로 쓰여진 책인 것 같아 재미나게 읽었다. 실제 우리의 삶에 던져볼만한 질문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좋았다. 그 중에서 가장 와닿았던/신선했던 문장은 아래와 같다.현실 파악보다 결심을 먼저1년 뒤 나와 내 일의 기대수익률은?‘물 만난 고기’는 자신의 환경을 찾아간다우선순위보다 선택과 집중전문성이란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다 특히 이 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1년 뒤 나와 내 일의 기대수익률은?' 이라는 부분이었다. 현재 회사가 굉장히 일의 강도와 밀도가 높은 편이라 번아웃이 오는게 아닐까, 지금 이걸 계속하는게 맞을까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이 질문을 보고나서, 현재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내 일과 1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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